뜨거운 계절 7월이 되고
거리 곳곳에서는
화사한 능소화꽃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덩굴식물에 걸맞게
벽을 타고 피어있는 풍경을 많이 보게 되는데
지방 곳곳에 능소화 명소가 많지만
서울에서도
능소화 풍경을 볼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바로 뚝섬 한강공원으로
강변을 따라서 능소화꽃이 빼곡하게 피어있습니다.
지하철역으로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근처이긴 하지만
이 더위에 도보로 걸어가는건
많이 지치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찾아가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능소화벽이 있는 곳의 위치는
청구강변아파트 근처로
지도에서 보는것과 같이
2호선 성수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주황색으로 표시한곳이
능소화벽 포인트인데
캔디그라인드 또는 구립뚝섬문화실버센터
앞에 있는 굴다리를 지나서
한강쪽으로 들어가면 나오게 됩니다.
그냥 서있어도 푹푹찌는 계절이기에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는건
많이 지치게 됩니다.
최대한 수월하게 가기 위해서는
버스이용을 추천드리며
성수역 1번출구 직진하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2224번 버스를 타고 뚝도시장구길 정류장에서 내린 후
우회전 도로 따라서 조금만 걸어가면
캔디그라인드가 나오고 굴다리로 들어가면
능소화 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변북로 높은 벽을타고
능소화꽃 주황물결이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이곳이
능소화벽으로 인기있는 곳입니다.
초록색 덩굴식물로 가득 뒤덮은 벽에
대비되는 주황색 능소화꽃이
참 예쁘네요.
쨍하면서도 은은한 주황빛이
여리여리하면서도
여성스러운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온건
21년 작년 7월 초였기에
이맘때 방문한다면
화사한 풍경을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진찍는 분들이 많았지만
벽의 위치마다 꽃의 배열도 다르고
꽃의 수량 및 느낌이 달랐기 때문에
알맞은 곳을 골라서
예쁘게 사진을 남기면 될것 같습니다.
화사하고 예쁜옷 입고
프로필사진 담아가세요~
한강공원 산책로 바로 옆이라
자전거 타고 접근하기도 좋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지 않다고 하면
운동삼아 도보 또는 따릉이 이용해서
방문해도 좋을것 같지만
무더운 날씨에는
최대한 걸음을 아끼는게 좋겠죠 : )
꽃구경을 다하고 돌아가는길
처음 진입했던 굴다리로 나오니
버스 차고지가 있었습니다.
힙한 성수역에 왔으니 꽃놀이와 함께
서울숲 또는 성수역 카페거리도 둘러보는게 좋겠죠.
저희는 버스타고 서울숲으로 가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러
시원하게 커피타임을 가졌습니다.
이 계절에 볼 수 있는
능소화꽃 풍경과 함께
예쁜사진 많이 담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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