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예단비 보내는 방법

민매 2021. 10. 20. 10:29

결혼준비에 예단, 예물은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생략하는 경우도 많지만

양가 부모님들 의견에 따라서 결정이 되기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어느선으로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예단이란

신부집에서 신랑집으로 보내는

예물 비단이라는 뜻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현물예단, 현금예단, 애교예단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현물예단에는 은수저, 반상기, 이불이 있고

현금예단은 수표와 현금을 홀수로 담아야 하며

애교예단은 손거울,귀이개,찹쌀, 팥 등이

들어있는 함 입니다.

 

손거울 : 예쁜 모습만 봐달라는 의미

귀이개 : 좋은 소리만 들어달라는 의미 

찹쌀,팥 : 찰떡궁합의 뜻과 액운을 떨치고

잘 살겠다는 의미

 

의미에 맞게 다 하면 좋겠지만

필요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상의해보고 진행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시집갈때 이불한채는 해간다고 하기에

현물예단으로 이불은 준비할까 했지만

좀더 실용적인걸로 준비해드리고 싶어서

시댁 TV를 바꿔드렸고

현금예단은 친정어머님 뜻에 따라서

1000만원 준비를 하였습니다.

현금예단의 경우 홀수로 준비한다고 하여

100만원 수표 7장+10만원 수표 20장 + 5만원권 20장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신부측에서 예단비를 전달 드리면

신랑측에서 받은 예단비의 절반을 돌려주게 되는데

비율은 집집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받은현금의 반을

붉은색 예단봉투에 담아서 돌려주셨습니다.

 

예단비 봉투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며

서식지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신랑측에 전달하는 예단봉투는 푸른계통으로

신부측에 되돌아 오는 예단봉투는 분홍계통으로

대부분 많이 구매하게 됩니다.

압화편지도 같이써서 전달드리곤 하지만

저는 압화편지 없이 봉투에 담아서 준비했습니다.

 

 

 

 

 

 

 

애교예단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예단봉투만 들고가기 약소한듯 하여 빚은에서

떡을 준비해서 함께 전달 드렸습니다.

 

예단비 전달할때 준비한 현물예단 외에도

화장품, 과일, 떡 등 다양하게 준비하는듯 했기에

상의해보고 진행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리 간소화 되고 절차가 줄었다 해도

양가 어른들의 생각은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반영하여 진행하는게

두루두루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