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신랑신부 혼주 한복맞춤 후기_종로 연인채

결혼식하면 드레스와 함께 한복이 떠오르게 되는데 웨딩촬영에 한복씬이 있는경우 촬영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희는 웨딩촬영에 한복씬이 없어서 본식을 기준으로 일정에 맞춰 준비했는데 촬영에 필요하신 분들은 서둘러 알아봐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한복입니다.

 

Q_ 결혼식 한복 맞춤으로 해야할까, 대여로 해야할까?

 

한복을 입는 횟수가 2회 이상인 경우 대여하는 비용보다 맞춤하는 비용이 더 저렴하기에 맞춤을 추천드리며 횟수가 적은 경우 대여를 추천드립니다. (한복을 입게되는 경우 : 웨딩촬영, 피로연, 폐백, 연회장)  

 

 

저희는 피로연과 폐백에 한복을 입어야 했기에 맞춤으로 진행하였고 혼주 두분도 맞춤을 희망하셨기에 모두 맞춤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한복의 경우 가성비 좋은 종로로 선택하였고 추천받은 곳에서 견적을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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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혼수백화점이라 하는 효성주얼리시티 지하1층에는 한복매장들이 많이 있었고 그중 저희가 방문한 곳은 연인채 한복으로 이른 시간이였는데도 많은분들이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 방문시에는 사람이 덜 붐비는 오전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신랑신부 한복맞춤으로 견적으로 받았습니다. 한복 원단에 따라서 견적이 나뉘는데 신랑신부는 한복 비중이 높지 않기때문에 좀더 저렴한 인견으로 견적을 받았고 시어머니 혼주한복은 좀더 고급스러운 본견으로 견적을 받았습니다.

 

 

한복 원단에 따라서 인견,본견 차이

 

인견 : 화학섬유, 구김이적다, 가격 저렴, 색상의 다양함이 적다

본견 : 천영섬유(실크), 색상이 다양, 고급지다, 가격이 고가

 

 

한복을 맞추러 방문하기 전 신랑신부 한복 색상을 어떤 색상으로 할지 미리 생각해 보고 가야 견적받을때 좋습니다. 저는 많이 하는 분홍빛 말고 보라색 또는 푸른계통을 원했는지만 신랑은 분홍색을 원했기 때문에 신랑 의견으로 분홍색으로 보여달라 말씀드렸고 저고리는 아이보리 계통으로 보여달라해서 그중 마음에 드는 색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저고리,치마 색상을 고른 후 저고리 소매단과 깃에 들어가는 자수를 선택하고 고름 색상을 고르면 신부 한복은 선택이 끝나게 됩니다.

 

신랑의 경우 조끼 색상을 분홍색으로 선택하였고 길이에 따라서 배자와 쾌자로 나뉘는데 쾌자가 좀더 잘 어울렸지만 비용추가가 있어서 배자로 선택하였습니다. 바지는 추천에 따라서 보라색으로 선택하였고 저고리 밑에 자수를 선택한 후 신랑 한복도 선택이 끝났습니다.

 

 

 

 

 

 

 

 

 

 

혼주용 한복의 경우 저고리색을 통일하거나 치마색을 통일해서 비슷한 계열로 맞추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시어머니 한복을 선택한 후 친정엄마께서 비슷한 느낌으로 선택을 하셨습니다. 두분 같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케쥴 맞추기도 힘들고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따로 방문해도 무방한것 같습니다.

 

시어머니 한복의 경우 어머님 요청에 따라서 상의는 밝은색을 치마는 청녹색으로 선택하였고 저고리는 치마와 비슷한 계열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혼주에게 한복은 결혼식날 메인이기 때문에 본견으로 하였습니다.

 

 

 

 

 

 

 

 

 

 

연인채 한복이 다이렉트 결혼준비 연계라 할인 혜택을 받아 견적을 받았습니다.한복 저고리 어깨 부분은 기존의 전통타임과 양장타입으로 선택이 가능한데 어깨선도 예쁘게 보이고 활동이 편하다고 하여 양장타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한복을 맞추고 한달뒤에 가봉 방문을 하여 신랑신부는 잘 맞아서 바로 수령하였고 혼주용은 치마길이 수정요청을 하고 추후 수령을 하였습니다. 한복을 맞춰야 할지 대여해야할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데 가족과 상의해보고 부모님 의견도 반영해서 진행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대여하는 금액이랑 맞추는 금액이랑 별 차이 없어서 맞춤으로 진행하였는데 본식에 잘 입었고 한복 예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맞추게 되는 경우 가성비 좋은 종로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