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10월 단풍여행 명소 추천 5

민매 2021. 10. 6. 12:27

어느덧 10월로 접어들고
한낮의 뜨거운 태양으로 단풍은 더욱 더
고운 빛으로 물들고 있겠죠?!
30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관측되었다고 하는데
10월 중후반이 되면 강원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이 울긋불긋 단풍물결을 이루게 됩니다.
2021년 단풍은 평균 3일정도 늦다고 하며
10월에 가볼만한 단풍여행 명소를
추천드립니다.


1. 설악산



전국 단풍을 알리는 설악산은
단풍명소로 제일먼저 손꼽히는 곳입니다.
내설악 외설악으로 나뉘는 설악산은
내설악의 백담사 코스와
외설악의 소공원(케이블카) 코스가
단풍명소로 인기가 좋습니다.

백담사 코스는 탐방지원센터에서 백담사까지
도보로 이동할시 7km 약 1시간반~2시간정도 소요되며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약 18분 정도 소요됩니다.
셔틀버스 편도 이용금액은 2500원
(성수기에는 셔틀버스 기다리는데 한참 소요됨)
입구에서 백담사까지의 백담계곡 단풍을 보며
걸어도 좋지만 한참을 걸어들어가야 하기에
노약자는 셔틀버스를 추천합니다.
또한 도로가 넓지 않고 인도가 확보되지 않기에
위험할 수 있는점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백삼사계곡의 단풍은 설악산 주변 풍경과 함께
큰 나무의 단풍 풍경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가 있는 설악산 소공원 코스는
가장 많이 찾는 설악산 단풍 코스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자 하는 분들은
이른시간 부지런히 움직여야
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힘들기 때문에
천불동계곡만 들어서도
화려한 설악산의 풍경과 단풍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 오대산 소금강



설악산과 더불어 강원도 오대산도
10월 중후반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금강이란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소금강계곡은 소금강분소에서
노인봉을 지나 진고깨가지
총 16km의 구간이지만
단풍구경을 하기에는 구룡폭포
또는 만물상까지의 트레킹을 추천드립니다.
구룡포폭포까지 2.2km
만물상까지 3.3km

강릉시외버스터미널과 강릉역에서
소금강으로 가는 버스가 있기에
대중교통으로의 여행도 용이합니다.

나무데크길로 편안한 구간도 있지만
바위와 오르락 내리락 등산구간도 있기에
등산화 또는 운동화 착용 필수입니다.


3.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월정사는
가을단풍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월정사~상원사
계곡옆 숲길로 형성된 9km 선재길은
남녀노소 걷기에 좋은 길로
단풍철에는 화사하고 알록달록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ktx를 이용하여 진부역에서 월정사로 가는
버스를 타고 접근해도 가능하며
자차를 이용할 경우
곳곳의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입장료 성인 5,000원
주차료 중형 5,000원

편도 9km 거리이기에
왕복 트레킹은 체력이 많이 필요하며
편도로 추천드립니다.
진부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월정사를 지나 상원사로 가기 때문에
편도는 버스이용이 가능합니다.

선재길 모든 구간을 걷게 되면
약 한시간 반 이상을 걷게 되므로
간식과 물은 필수이며
편안한 운동화 착용이 좋습니다.

사진을 찍은 방문일은 10월20일로
월정사 선재길 단풍은 10월 셋째주쯔음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월정사로 가는 2차선 도로는
오전부터 막히기 때문에
주말의 경우 아침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오대산 소금강 단풍보다는 개인적으로
월정사 선재길 단풍이 더 아름다웠기에
선재길 단풍여행을 더 추천드립니다.


4. 치악산 구룡사~세렴폭포




강원도에 위치한 치악산에도
10월 셋째주 단풍 절정을 맞습니다.
(사진찍은 방문일은 10월22일)

치악산을 오르는 코스도 많지만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세렴폭포로 가는
트레킹 구간을 추천드립니다.
편도로 여유있게 한시간반 소요되며
빠른걸음은 한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매표소에서 구룡사까지의 구간도
평지로 이동이 가능하기에
걷기 힘든 분들은 구룡사까지의
금강소나무숲길 코스도
단풍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구룡사 매표 성인 2,500원

200년이 넘은 구룡사의 은행나무는
크고 웅장한 단풍의 모습이 멋스럽고
세렴폭포로 가는 길에서 곳곳의 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실망할 수 있는 세렴폭포이지만
오고가는 길에서 가을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렴폭포까지는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게 되므로
등산화까지는 아니더라도 편안한 운동화 추천드립니다.


5. 남이섬




사계절 어떠한 계절에 가도
아기자기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남이섬은
10월 단풍시즌에 가면
알록달록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찾아가기에도
멀지 않은 위치로 접근성이 좋고
오래된 수령의 나무들이 가득하기에
10월 단풍여행으로 좋습니다.

용산역,청량리역에서 itx를 타고 가평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하기에도 좋으며
자차이용시 주차료 12시간 4,000원
남이섬 입장료 일반 13,000원

남이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타야하는데
성수기에는 10분~20분 간격으로
수시로 운행을 합니다.

남이섬의 단풍은 은행나무길이 가장 인기가 좋고
메타세콰이어길 및 외각의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고
남이섬안에 식당도 잘 되어 있어서
오랜시간 머물며 가을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사진찍은 방문일은 10월24일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있기에
10월 하반기에서 11월초까지도
가을을 느끼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