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스튜디오 웨딩촬영 셀렉 팁 & 주의사항(앨범 추가비용, 액자선택)

민매 2021. 10. 29. 14:40

스튜디오 웨딩촬영 후 그날 앨범셀렉 방문일정을 잡게 됩니다. 보통 촬영일 약 2주후에 가능한데 평일 방문이 가능한 경우 이보다는 더 빠르게 셀렉할 수도 있습니다. 주말기준 평균 2주정도 후 예상하시면 됩니다. 웨딩촬영 셀렉 후기를 보면 앨범 추가금과 액자 업그레이드 강요가 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스드메 금액에 포함인 스튜디오 촬영에서 앨범 추가금과 액자 업그레이드로 업체에서도 수익을 낸다고 하니 강요를 안할 수 없는 부분일것 같지만 신랑신부 입장에서는 많은 비용을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셀렉시 이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앨범 페이지는 스드메 계약시 업체마다 기본 정해진 페이지수가 있는데 평균적으로 20p를 기본으로 합니다. 여기서 20p란 20장이 아니고 20쪽 즉 10장을 말합니다. 사진을 20개 선택할 수 있는데 와이드컷 즉 두 쪽에 하나의 사진이 들어가게 될 경우 20개가 아닌 19개를 선택해야 합니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웨딩촬영 셀렉시 사진 1개를 추가하게 되면 3만원의 비용이 추가가 됩니다. 10개만 추가해도 30만원 추가이기에 작은 비용이 아닙니다. 웨딩촬영 원본을 보시면 알겠지만 800~1000개의 사진에서 20개를 추린다는건 힘든 일이고 10장으로 앨범을 구성하기에는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셀렉 방문 전 웨딩플래너를 통해 미리 추가를 하게 되면 할인 혜택이 있는데 (업체마다 다름) 그럴경우 방문전 미리 추가를 하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추가하는것 보다는 좀더 저렴합니다. 저희도 배경이 많은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였기에 20p로는 부족할것 같아서 방문전 10p추가했습니다.

 

스튜디오 계약시 앨범 20p와 기본액자가 포함입니다. 이것도 업체마다 다르기에 사이즈도 다르고 프레임도 다르지만 대부분 촌스러운 우드 프레임이 기본입니다. 앨범도 기본에서 아크릴로 추가하게 되면 몇십만원의 추가 비용이 있는데 기본액자를 보신 후 많은분들이 비용이 들더라도 아크릴 액자로 추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설업체에 보정을 맡기고 인터넷으로 아크릴액자를 주문하게 되면 스튜디오 추가비용보다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기에 액자 업그레이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튜디오 웨딩촬영 셀렉 방문 전 후기를 많이 찾아보시고 팁을 얻어간다면 앨범추가와 액자업그레이드에 따른 추가금액을 절약할 수 있기에 꼭 주의하시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스튜디오 웨딩촬영 셀렉은 웨딩촬영했던 건물 다른층에서 진행이 됩니다. 어떤곳은 아예 다른건물에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방문하게 되면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안내받은 방에서 어떻게 선택을 하는지 설명을 해주시고 직원분께서 나가시는데 그후 둘이서 1차적으로 사진을 추려 나가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눈감은 사진을 제외한 800장의 사진 중 1차적으로 70~80장을 추리라고 하시지만 저희는 추가할 생각이 없었기에 추리고 추려서 35장까지 추려 나갔습니다. 1차 셀렉을 마치면 직원분께서 들어오셔서 선택한 사진을 보신 후 페이지 구성을 어떻게 할지, 와이드컷은 어떤 사진으로 할지 고르게 되는데 여기서 직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추가에 대한 강요의 흐름을 받았으며 할수없이 3개의 사진을 추가하였습니다. 

 

 

 

 

 

앨범에 들어간 사진을 고른 후 먼저 받을 모바일청첩장용 사진을 5개 선택하게 되고 액자에 들어갈 사진을 선택하게 됩니다. 스튜디오에서 제공되는 기본 액자는 우드 프레임이라 한옥에서 찍은 사진으로 선택했는데 여기에서도 액자 업그레이드에 대한 압박을 받았지만 추가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액자에서 아크릴 액자로 업그레이드 하면 약 50~60만원의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이것도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몇십만원의 추가 비용이 있는데 위에도 언급했지만 사설 보정을 맡기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게 더 저렴합니다. 아크릴이 아닌 모던한 프레임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면 추가금이 적은 선에서 업그레이드 하는건 추천합니다. 우드프레임은 예쁜 사진도 촌스럽게 하는 마법이 있으니까요;;;

 

 

 

 

 

셀렉이 끝나면 원본은 usb에 담아서 주시는데 원본을 받기 때문에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보정을 담당 스튜디오에서 더 잘해주시겠지 하는 생각이 있지만 이것도 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후기를 참고하시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결혼하신분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앨범에 돈 들이지 말라는 말인데 맞는말 같습니다. 핸드폰에 담아주고 보는게 편하며 앨범은 받았을때 잠시 보고 그후에는 잘 안꺼내보게 됩니다. 페이지가 늘어나면 오히려 무거워지기 때문에 보관하는 것도 짐이 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스튜디오 웨딩촬영 셀렉이 되시길 바랍니다.